[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신이 센트럴리그 제패에 이어 일본시리즈까지 우승했다. 일본시리즈 우승은 무려 38년 만의 일이다. '커낼 샌더스의 저주'가 드디어 풀렸다. 한신 타이거스는 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SMBC 일본시리즈 2023' 오릭스 버팔로즈와 7차전에서 7-1 완승을 거두고 4승 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이후 38년 만의 통합 우승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 일본시리즈 우승이다. 이른바 '커낼 샌더스의 저주'라 불리는 우승과의 악연이 이제야 풀렸다. 한신은 인기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이어 2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3년 연속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일본 프로야구 최고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소속 팀 오릭스를 위기에서 구했다. 일본시리즈는 이제 7차전으로 간다. 오릭스 버팔로즈는 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3 SMBC 일본시리즈' 한신 타이거스와 6차전에서 5-1로 이겨 시리즈 전적 3승 3패 균형을 맞췄다.1차전을 책임졌던 선발투수들이 리턴 매치를 펼쳤는데 승패가 바뀌었다. 1차전에서 5⅔이닝 7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던 야마모토가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먼저 웃었던 한신 무라카미 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앞세운 오릭스가 일본시리즈 진출에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승리로 리그 1위 어드밴티지를 포함한 2승을 선점했다. 소프트뱅크는 포스트시즌 연승 기록이 18경기에서 멈췄다. 오릭스 버팔로즈는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2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1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선발 야마모토가 8이닝 동안 116구를 던지며 5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야마모토는 1회를 공 9개로 끝냈다. 선두타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담 존스(오릭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282홈런을 기록한 왕년의 스타지만 일본에서는 '먹튀' 오명을 뒤집어썼다. 지난해 오릭스 유니폼을 입고 87경기에서 타율 0.258, 12홈런에 그쳤다. OPS는 0.749였지만 기대치에 못 미치는 숫자였다. 게다가 출전 수도 너무 적었다. 올해는 정규시즌 절반에 불과한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 4홈런에 OPS 0.677로으로 슬럼프가 바닥을 뚫었다. 위치는 대타로 축소됐다. 일본시리즈에서는 한 번도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지 못했다. 4차전까지 3타수 ...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미국 언론에서는 연일 그의 행선지를 추측하느라 바쁘다. 일본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 늘 등장하는 '서부지구 선호론'은 이번에도 등장했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24일(한국시간) "거의 모든 서부지구 팀이 스즈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를 유력 후보로 언급했다. 서부지구가 아닌 팀 중에서는 뉴욕 메츠가 스즈키 영입을 위해 스카우트를 파...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우완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32)가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본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스포츠호치 등 주요 매체들은 17일 사와무라의 에이전트인 JBA스포츠 존 보그스 대표이사의 인터뷰를 인용해 “사와무라가 현재 메이저리그 6개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1년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프로로 뛰어든 사와무라는 데뷔와 함께 10승을 거두면서 센트럴리그 신인왕으로 등극했다. 이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볼넷에 만족해야 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89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2-9로 졌다. 추신수는 애리조나 왼손 선발투수 알렉스 영에게 봉쇄당했다. 영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경기 등판(2경기 선발)해 2승 평균자책점 0.68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과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도 류현진(32, LA다저스)의 활약에 위엄을 느낀다. 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승을 거두자 한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류현진을 향한 찬사가 쏟아졌다. "아시아의 자랑(アジアの誇り)"이라는 반응을 시작으로 "사이영상이 불가피하다", "사이영상이 확정적"이라는 등 칭찬이 줄을 이었다. 한 팬은 "이런 투수 갖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고 치켜세웠다. 류현진은 9번째 선발승과 함께 평균자책점을 1.35로 끌어내리면서 다승 1위,...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차라리 움직이지 않는 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조기에 움직이면서 결국 다저스는 연승행진을 7에서 중단했다. 류현진의 동료 일본인 마에다 겐타는 시즌 8승을 눈앞에 뒀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다저스 선발진의 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도 스스로 멈춰세웠다. 마에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와 1볼넷만 허용한 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콜로라도)이 연장 10회 동점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끝내기 승리로 시즌 3번째 승리를 거뒀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연장 10회 11-10으로 이겼다. 대니얼 머피가 히라노 요시히사를 상대로 2사 후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끝내기 승리에 앞서 오승환의 호투가 있었다. 오승환은 10회 시작과 함께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사 후 닉 아흐메...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우완 투수 메릴 켈리가 호투했다. 켈리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3승(2패)째를 올린 켈리는 등판 전 3.94였던 평균자책점도 3.60으로 낮췄다. 켈리는 1회 첫 타자 브렛 가드너에게 안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바로 다음 타자 루크 보이트를 병살로 유도해냈다. 곧이어 개리 산체스를 삼진 돌려세우며 가뿐하게 1회를 마쳤다. 이후 ...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21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각 구단별 올 시즌 최고 신인 한 명씩을 뽑았다.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에인절스 최고 신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스프링캠프에서는 오타니의 재능이 메이저리그에서 어떻게 보여질 것인지 의문이 있었지만, 정규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의심들이 지워졌다. 두 달 동안 그의 투타 활약은 눈부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스트볼과 파괴적인 스플리터가 있는 오른손 투수, 인상적인 힘을 가진 왼손 타자였...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콜로라도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패배 위기에 몰렸던 9회 말. 3-4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 헤랄도 파라의 내야안타, 찰리 블랙몬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은 콜로라도. 다음 타석에 들어선 디제이 르메휴가 애리조나 히라노 요시히사의 3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렸다. 2회초 1점, 3회초 ...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우완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가 2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히라노는 지난 5월 7일(이하 한국 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⅔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지난달 27일 1이닝 무실점까지 2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처음 도전한 '노장 신인' 히라노는 2일 기준 40경기에 나와 1세이브 18홀드 36⅔이닝 22피안타(2홈런) 34탈삼진 13볼넷 5실점 평균자책점 1.23으로 호투 중이다. '애리조나스포츠닷컴'은 3일 "히라노는 종전 J.J.푸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유, 다나카 마사히로, 마에다 겐타…일본인 선발 투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대신 불펜에 새 얼굴이 있다. 오릭스에서 마무리로 활약했던 히라노 요시히사가 이제는 애리조나의 필승조로 변신했다. 히라노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히라노가 10-8로 쫓긴 7회 2사 3루에서 구원 등판해 8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평균자책점은 1.55가 됐다. 애리조나는 1...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우완 불펜 히라노 요시히사(34)가 1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히라노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앞선 7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히라노는 지난달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1이닝 2실점을 기록한 다음 경기인 지난달 7일 휴스턴전부터 이달 7일 샌프란시스코전까지 1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딱 한 달이 되는 기간 동안 한 차례도 ...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릭스의 수호신이었던 히라노 요시히사는 올해부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뛴다. 일본에서 통산 156세이브를 거둔 히라노지만 메이저리그는 막연한 꿈이었다. 그런 그가 도전을 택한 계기는 다름아닌 공,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준비하며 만져 본 메이저리그 공인구였다. 히라노는 일본 야구 전문지 주간베이스볼과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꼭 간다, 반드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애리조나에서 계약을 제의해 굉장...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한 일본인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가 숨겨뒀던 구종 장착을 예고했다. 히라노는 지난달 FA를 통해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애리조나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타진했던 히라노는 지난달 23일(한국 시간) 2년 총액 600만 달러에 애리조나와 FA 계약을 맺었다. 히라노는 올해 일본 프로 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29세이브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통산 11년 동안 48승 69패, 156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올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2016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는 무려 8명이었다. 당시 류현진(LA 다저스), 추신수(텍사스), 강정호(피츠버그), 오승환(세인트루이스), 박병호(미네소타), 이대호(시애틀), 김현수(볼티모어), 최지만(LA 에인절스) 등이 빅리그를 누볐다. 이중 추신수와 최지만을 제외한 6명이 KBO 리그 출신. KBO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리는 사례들이 점점 늘었다. 시즌 후 이대호가 국내 복귀를 결정하고 롯데에 돌아온 대신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게 된 일본인 구원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33)가 각오를 밝혔다. 일본 스포츠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25일 '요시히사가 미국에서 뼈를 묻을 각오를 다졌다'는 기사를 올렸다. 요시히사는 "1년이라도 길게 뛰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을 비롯해 애리조나 리퍼블릭 등 미국 언론은 지난 23일(한국 시간) '애리조나가 히라노와 2년간 600만 달러 조건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히라노는 올해 일본 프로 야구 오릭스 버펄로스...